퍼포먼스 (헨젤과 그레텔)

 

 

- 김예나(스튜디오 나나다시)

나나다시 극단의 이름은 <나>를 뜻하는 <나>와, 그런 <나>와 완벽하게 일치 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아예 다른 사람도 아닌 <나’> (나 다시)를 칭한다. 일상 속의 “나”와 배우로서 무대에서 경험하게 되는 <나’> (나 다시) 사이에서 각자의 진정한 정체성 찾기가 시작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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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witter: @yenasky

제목: 헨젤과 그레텔 <Nos(e)talgia>

작품소개:
숲에서 길을 잃어버린 헨젤과 그레텔은 집으로 돌아갈 방법을 찾아 헤매던 중 어디선가 맡아본 익숙한 냄새에 이끌려 발걸음을 옮긴다. 오직 후각적 기억에 의지해 도착한 곳은 그리운 집이 아닌 마녀의 집. 그곳엔 과자 대신 추억의 냄새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다.

 

연출의 글:
부모에게서 버려진 헨젤과 그레텔, 그림형제의 동화를 후각적으로 풀어나가다보니 태어나서부터 아무런 냄새를 맡지 못하고 세상으로부터 버려져 있던 마녀가 오롯이 서 있었다.
관객은 숲이 되기도 하고, 이야기의 일부가 되었다가 향 그 자체가 되기도 하며 Nos(e)talgia 전시를 배경으로 배우들과 함께 인왕시장 안을 누비며 마녀를 만나게 될 것이다. 우리에게 이 마녀는 어떤 향으로 기억될까?


연출: 김예나 극작: 김예나/한호진
원작: 그림형제
조연출: 권지숙
배우: 곽민지, 김하늘, 이승헌, 전주영

음악: Noe Gonzalez

장소: 인왕시장 (서대문구 인왕시장길 18, 105호 인근)
문의 전화: 공연) 010-4329-0602/전시) 010-8260-4210
관람가능 인원: 30명 /런닝타임: 40분 내외

 

 

*5월 11일(토) 공연은 서울연극협회의 서울연극제 프린지 부분 참가작이기도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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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린지 부분의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주세요.

http://cafe.daum.net/creatingspace